안녕하세요 회원, 조합원 여러분,
오늘 아침 커피 한 잔 드셨나요?
콩고의 Sopacdi 커피 협동조합은 내전의 위험 속에서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책임지고 있어요.
커피를 생산하고 직접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건강센터, 학교, 여성 창업을 지원해요.
(Oxfam 홈페이지)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요?
아프리카의 협동조합에 대해서 공부할 기회가 생겼어요.
다음달 10월 카이로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장관급 협동조합 대회(AMCCO)에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초대되었어요.
대회 이름은 “아프리카 같이 성장하기(Growing Africa Together)”에요.
회의의 주최자는 이집트 주택/유틸리티/도시커뮤니티부,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프리카지부(ICA-Africa), 이집트 건설 및 주택협동조합청이에요.
특히 건설 및 주택협동조합청은 이집트의 협동조합 설립과 투자, 경영을 지원하고 있어요.
땅을 사서 협동조합에 공급하는 것도 이 청의 역할이지요.
이집트는 인구의 3분의 1이 주택협동조합원일 정도로 주택협동조합이 주요 공급 통로로 자리잡고 있어요(새사연, 2013)
민쿱이 초대된 이유는 “한국의 도시 청년들이 운영하는 임대주택 협동조합“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에요. 아프리카 각국에서 장관들이 모여 세계 협동조합들의 발제를 듣고 어떻게 하면 잘 지원할 수 있을지 토론하는 자리에요.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아요.
1. 정부와 (협동조합에)우호적인 환경
2. “협동조합 간의 협동” : 통합된 사회경제적 발전 모델
3. 협동조합과 커뮤니티 발전
4. 협동조합을 통한 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AFCFTA, 2019)의 편익 극대화
5. 법과 규제를 통한 정책 틀
6. 기후변화시대의 협동조합
아프리카 대륙은 UN 회원국들이 합의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 17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 목표들은 빈곤, 기아, 건강, 교육, 젠더평등, 위생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들이에요.
(AMCCO 홈페이지)
"이번 대회의 목적은 아프리카 대륙이 합의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2030와 아프리카 아젠다 2063을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해서에요.
협동조합은 조합운동을 통해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국제적, 지역적, 로컬 차원에서 실현하는 도구이기 때문이에요.
이 점이 다른 기업/사업과 협동조합이 다른 점이에요. 그 근본원리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닿아 있어요"
-아프리카 장관급 협동조합 회의 홈페이지
민달팽이는 이 대회에 참여해, 한국과 조합의 고유한 경험을 나누고, 제도적 개선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제안할 예정이에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발제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1부 한국 주거문제와 사회주택 역사
- 수도권의 청년 주거빈곤과 새롭게 대두된 청년주거권
- 주택공급에 있어서 공공과 민간의 실패
- 사회주택의 등장
2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10년
- 조합 소개
- 당사자연대의 청년주거권을 바탕으로 한 주택공급과 운영
-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 투자
- 공공지원
3부 문제와 해결
- 사회주택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
- 사회주택 공공성에 비춘 공공지원 필요성
민쿱 사무국에서는 2명의 상근자의 이동, 체류비용을 주최측에서 지원을 받아서 가기로 했어요.
그동안 조합원들이 모여 달팽이집을 만들고, 어려움을 헤쳐나간 경험을 공유하러 가서 기뻐요.
조합을 대표해서 2명이 가지만, 이 기회에 조합원들이 모여서 아프리카의 협동조합에 대해서 스터디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한 번의 스터디로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지만, 우리의 상상력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요.
자료 준비는 사무국에서 하고, 아프리카의 협동조합 현황과 대표적인 협동조합이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해요.
아래 신청링크가 있으니 협동조합이 궁금하거나, 다른 대륙에서 조합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래요!:D
[아프리카 협동조합 스터디 신청]
참고문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새로운 희망을 품은 이집트 주택협동조합”, 2013.
안녕하세요 회원, 조합원 여러분,
오늘 아침 커피 한 잔 드셨나요?
콩고의 Sopacdi 커피 협동조합은 내전의 위험 속에서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책임지고 있어요.
커피를 생산하고 직접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건강센터, 학교, 여성 창업을 지원해요.
(Oxfam 홈페이지)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요?
아프리카의 협동조합에 대해서 공부할 기회가 생겼어요.
다음달 10월 카이로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장관급 협동조합 대회(AMCCO)에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초대되었어요.
대회 이름은 “아프리카 같이 성장하기(Growing Africa Together)”에요.
회의의 주최자는 이집트 주택/유틸리티/도시커뮤니티부,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프리카지부(ICA-Africa), 이집트 건설 및 주택협동조합청이에요.
특히 건설 및 주택협동조합청은 이집트의 협동조합 설립과 투자, 경영을 지원하고 있어요.
땅을 사서 협동조합에 공급하는 것도 이 청의 역할이지요.
이집트는 인구의 3분의 1이 주택협동조합원일 정도로 주택협동조합이 주요 공급 통로로 자리잡고 있어요(새사연, 2013)
민쿱이 초대된 이유는 “한국의 도시 청년들이 운영하는 임대주택 협동조합“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에요. 아프리카 각국에서 장관들이 모여 세계 협동조합들의 발제를 듣고 어떻게 하면 잘 지원할 수 있을지 토론하는 자리에요.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아요.
1. 정부와 (협동조합에)우호적인 환경
2. “협동조합 간의 협동” : 통합된 사회경제적 발전 모델
3. 협동조합과 커뮤니티 발전
4. 협동조합을 통한 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AFCFTA, 2019)의 편익 극대화
5. 법과 규제를 통한 정책 틀
6. 기후변화시대의 협동조합
아프리카 대륙은 UN 회원국들이 합의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 17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 목표들은 빈곤, 기아, 건강, 교육, 젠더평등, 위생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들이에요.
(AMCCO 홈페이지)
"이번 대회의 목적은 아프리카 대륙이 합의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2030와 아프리카 아젠다 2063을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해서에요.
협동조합은 조합운동을 통해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국제적, 지역적, 로컬 차원에서 실현하는 도구이기 때문이에요.
이 점이 다른 기업/사업과 협동조합이 다른 점이에요. 그 근본원리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닿아 있어요"
-아프리카 장관급 협동조합 회의 홈페이지
민달팽이는 이 대회에 참여해, 한국과 조합의 고유한 경험을 나누고, 제도적 개선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제안할 예정이에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발제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1부 한국 주거문제와 사회주택 역사
- 수도권의 청년 주거빈곤과 새롭게 대두된 청년주거권
- 주택공급에 있어서 공공과 민간의 실패
- 사회주택의 등장
2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10년
- 조합 소개
- 당사자연대의 청년주거권을 바탕으로 한 주택공급과 운영
-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 투자
- 공공지원
3부 문제와 해결
- 사회주택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
- 사회주택 공공성에 비춘 공공지원 필요성
민쿱 사무국에서는 2명의 상근자의 이동, 체류비용을 주최측에서 지원을 받아서 가기로 했어요.
그동안 조합원들이 모여 달팽이집을 만들고, 어려움을 헤쳐나간 경험을 공유하러 가서 기뻐요.
조합을 대표해서 2명이 가지만, 이 기회에 조합원들이 모여서 아프리카의 협동조합에 대해서 스터디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한 번의 스터디로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지만, 우리의 상상력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요.
자료 준비는 사무국에서 하고, 아프리카의 협동조합 현황과 대표적인 협동조합이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해요.
아래 신청링크가 있으니 협동조합이 궁금하거나, 다른 대륙에서 조합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래요!:D
[아프리카 협동조합 스터디 신청]
참고문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새로운 희망을 품은 이집트 주택협동조합”,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