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LH 연세스타트업타운 달팽이집 입주과정

2023-11-13
조회수 572


달하달하🐌


안녕하세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입니다!

뜨거웠던 올해 2023년 여름ㅡ
그 열기에 걸맞을 정도로 후끈했던 LH 연세스타트업타운(이하 '연스타') 입주과정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6월 말부터 9월까지 어떠한 입주 과정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러 가볼까요? 슉슉ㅡ

너무 추워진 이맘 때에 글을 작성해서 그런지 언어가 건조한 것만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 건물 외관 사진 >

1. 모집공고
서울시 서대문구 이대역(2호선) 도보 3분 거리

이번 연스타 달팽이집은 LH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하여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과 저희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 업무 협약을 맺어 공급한 테마형 임대주택이었습니다. 9월 개강에 맞춰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속도감 있게 일정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테마 유형은 창업인 지원주택ㅡ
그래서 이번 입주자 분들 중 다수는 창업 유형에 속하신 분들이었습니다.

건물 위치가 이대역 인근에 있었던 만큼 많은 관심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주변 월 임대료 시세 평균이 80만원 내외였던 것을 생각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연스타 달팽이집이 궁금하다면?
 클릭


< 전문성(?)이 느껴지는 현수막 설치 사진 >

2. 홍보 및 서류 접수

홍보는 LH/민쿱/사회주택 관련 기관 등의 홈페이지와 연세대학교 현수막 설치 및 교내 메일 홍보 등을 활용해 진행이 되었습니다!

세대 수가 47개 정도로 많다 보니
'신청자가 적으면 어떡할까,,'
'창업 유형이신 분들도 많이 신청해야 할텐데,,'

등으로 홍보 전에는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웬걸
그런 고민이 무색하게 7월 10일 마감까지

신청자는 약 450명ㅡ
서류 정리는 약 250명ㅡ
그리고 무수한 문의 전화까지 ^_^;;

이전과 비교하면 아주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 각 교육 웹자보 >


3. 교육 및 주택공개

신청 서류를 제출한 이후에는 예비입주자교육/주택공개/평등문화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예비입주자교육은 입주 신청자 모두 들었어야 했기에 7/13(목), 15(토), 19(수)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주택 현황에 대한 설명과 그간 해오던 교육 방식까지 고려해서 준비를 하다 보니 분량 조절을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주택공개는 8/16(수) - 17(목) 양일 동안 진행이 되었습니다. 모델하우스 없이 3층과 10층 전체를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랜만의 공급이었어서 그런지 주택 공개하는 동안 무언가 모를 설렘을 머금고 근무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평등문화교육은 8/25(금) - 26(토) 양일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하면 전달감이 더 있으니까~', '입주 선정되신 분들과 네트워킹을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좋으니까~' 등의 오프라인으로 하면 좋은 이유를 찾아가며 기쁜 마음으로 교육 현장에 오신 분들을 뵈었습니다 - )


4. 결과 발표 및 계약서 작성

흐음, 관련 사진이 없네요 ^_^;;

8월 14일(월)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계약서 작성도 20(일) - 21(월) 양일 동안 속도감 있게 진행 되었습니다!



5. 입주 그 이후

< 입주 워크숍 사진 >

입주 워크숍도 있었구요ㅡ


< 추석 맞이 입주자 모임 사진 >

길었던 추석 기간 동안 서울에 머물러 있을 입주자 분들과 같이 윷놀이도 하구 영화도 보았구요ㅡ



< 첫 반상회 사진 >

자치운영의 첫 발인 반상회도 진행 되었습니다!



6. 마무리

더웠던 탓인지 꽤 길었던 입주 과정을 돌이켜보니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3년 여름을 아주 후끈하게 보냈구나 싶습니다.


덕분에 뜬금없는 날에 한데 모여 탕후루도 먹어보았구ㅡ


덕분에 주택 구경하러 오가는 타인들 사이, 9층 복도에서 근무도 해보았구 ^_^ㅡ



덕분에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여름을 보냈습니다ㅡ

'더웠지만 뜨거웠던 여름'
'꽤 지나갔지만 여전히 기억나는 그때의 여름'
'그러하였던 민쿱의 2023년 여름'


대 명 장 히딩크 감독님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I AM STILL HUNGRY"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공급이 있기를 바라며ㅡ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오는 날까지, FIGHTING😘.